내가 누구인지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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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를 위한 동시, 어른을 위한 동시, 누구나 읽기 쉬운 동시,
안도현 시인의 [나는 내가 누구인지 몰라] 를 소개합니다.
- 나는 내가 누구인지 몰라 -
나는 내가 누구인지 몰라
자기가 물인줄 모르는 빗방울이
골짜기를 만들었고
강을 만들었다는 건 알지만
자기가 별인지 모르는 북두칠성이
천체 만원경을 만들었다는 건 알지만
자기가 공인줄 모르는 야구공이
글러브를 만들었다는 건 알지만
----- 생략 -----
장미는 자기가 꽃인줄 모르고 빨갛게 피잖아
도마뱁은 자기가 파충류인줄 모르고 연못가에 살잖아
나는 내가 누구인지 몰라 정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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